심즈2 #61 백작 길스카보

화목한 딸부자집 길스카보 백작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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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이 많으니 여길봐도 저길봐도
북적거리는 집안
 

 “다들 꽃처럼 화사히 피는구나”

외동인데다 사랑받지 못하는 후궁의 딸이었던 힐러리ㅜ
늘 외로웠었는데 복작한 집안을 이루니 참 행복해보인다

그리고 안토니오는 아이들 중 맏언니이자

가장 똑부러지는 아만다의 백작 후계를 공인한다
그리고 그만큼 책임을 가지라는
진지한 이야기도 한참을 함
예상했었지만, 직접 들으니 더욱 놀란 아만다

이 소식은 왕국 전역에 퍼져서 금세
명성을 얻었다

집안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쌍둥이 동생 힐다부터 열심히 챙기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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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자랄지 기대되는 히스티나
언니들이랑은 스킨부터 달라서 더 궁금쓰한데
 

뭔가 톰보이 느낌으로 자랐다
이목구비가 진해서 숏컷이 잘 어울려 냅두기로

외모뿐 아니러 성격도 남다른 히스티나
언니 들과 달리 손도 많이 타고 활발하다

힐다는 천성이 순하고 아이들을 좋아한다

집안일 중에 틈틈히 승진도 해오는 기특한 혜원이

승진 기념으로 데이트나 할까하는데
왜인지 자꾸 피하는 에덴 왕자 ㅠㅠ

겨우 밤에나 가끔 얼굴을 비치며 잠만 자고 가는데..

 그런 에덴에게 섭섭함 +
나이차로 인해 침대에서 책읽어주기가 활성화되는
상황에 현타를 느끼는 혜원,,

걱정말고 저놈 버리렴 ㅠㅠ 꼭 좋은 짝 찾아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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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면 우리 할머니같은 여백작이 될거야”

또래 평민에게 가문 후계자가 된것을 자랑하는 아만다
10대라 그런지 아직 근엄 & 겸손은 갖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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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사촌 엘비스 황자를 불렀는데
겁나 튕긴다 짜식

그래서 온다 할때까지 초대함 ^^

원래도 대가족인데
주말마다 초대 손님도 잔뜩이라
혜원에 이어 힐다까지 같이 요리를 해다내는 중

 놀러온 오빠랑 신나게 놀고 뻗어버린 아리아 ㅋㅋ
이런 모션 하나하나가 심즈2의 묘미


 

이번엔 후작 부인이 놀러왔다

“넷째가 벌써 유아람서요”

나이들더니 아기들 참 좋아하는 세영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애들이랑 놀아줌 ㅎㅎ

이건 그냥 안토니오 분량이 넘 없어서..
안토니오는 늘 일하느라 별 얘기가 없지만
순한 얼굴에 주근깨가 찰떡이라 좋아하는 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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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안했고 변변한 연애도 못해본 아니타
이제야 좀 아쉬운듯 연애하고 싶다고 성화인데

여기 심세계에는 네 성격을 감당할만한
짝이 없는듯 하구나

그래서 대신에 작은 사업장을 내줬다

이름하여 아니타의 도자기공방
여태 만든걸 채워놓으니 그럴 듯하다

꽤나 흡족한 아니타

아직도 도자기 빚는 실력은 형편 없지만,,
그래도 이젠 세번 중 두번은 성공함

슬슬 애들도 커서 심심했던 힐러리도 합류해서

번성하는 아니타의 가게

직업을 얻을 수 없는 귀부인들에겐 꽤나 즐거운
소일거리인건지, 식사 중에도 한참을 이야기한다

물론 궂은 재고 정리와 마감일은 혜원이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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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끝으로 성장하는 아리아
이런 귀여운 투샷을 볼 수 없단게 아쉬웠지만

?!!!

루시아를 잇는 벤저튼 왕국 최고 미녀로 성장한 
셋째딸 아리아. 진짜 셋째딸은 얼굴도 안보고 데려간다는
옛말 틀린거 하나 없다 
 

청초한 분위기까지 뭐냐구

때가 된듯해서 길스카보 가문 묘지로 이장되는
1대심 멜리사 & 그레고리

서로에게 작별 인사하듯 찍혀 마음이 또 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