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22 백작 작센]
그닥 큰 스캔들도 없고
정치활동도 없이
조용조용 살고 있는 작센 가문
맨날 봐도 할말이 그리 많은지
서로 하루가 멀다하고 집을 오가는
소문난 절친
엘리자베스 - 아리아
덕분에 요즘 황국에 독감이 유행인데
둘이 핑퐁하면서 옮겨대서 죽겠음...
루즈벨트 이자식,
안그래도 흉악한 얼굴에 눈까지 뜨고 자니
육성으로 소리질렀음
아리아는 첫 아이인데도
돌보는게 꽤 능숙하다
조카들을 돌보며 연습한 덕분인듯 한데
그래도 육아는 진짜 힘든가보다
나들이가 절실한 아리아
결국 루베른은 할부지에게 맡기고
홀로 나들이를 나간다
*승용차가 있는 가문만 외출에 나설 수 있다
일단 핫한 레스토랑을 찾아왔다
"늘 먹던걸로"
사실 처음 와보지만 교양있게 주문하는 아가씨
식사 중 전설의 미남
다운타운 빨간잠바를 만났다
그리고 사촌 엠버왕자도 만나서 즐겁게 이야기 중
모처럼 찐텐으로 행복해보이는 아리아
이것이 자유부인인가
밖에서 보니
바람둥이에 아직 미혼인 엠버왕자는
도시여인들에게 인기 만점
너 낯설다...
황국 밖에서도 황국의 인물들이 늘 가십의 화두인가보다
자리를 옮겨도 아리아 주변에 몰리는 인파..
현대의 셀럽과 같은 귀족의 삶
근데 그 와중에 꽤 예쁜 바텐더 언니
마침 작센가에는 하녀가 없으니
나중을 위해 친해지려고 안면을 튼다
여기 다운타운 사람들은 모두 E인가보오..
너무 말을 걸어대서 기빨림
어두워질때쯤 되서 돌아왔는데
영지에서도 노부부끼리 파티(?)를 즐기고 있다
기빨리지만 귀엽다
둘이 심심했나 싶어서 스몰파티를 열었는데
이유 없이 히레아를 못살게 구는 황자님
평민 주제에 귀족 파티에 온게 아니꼬운건지
결국 지속적인 갈굼을 참지 못하고 같이 대꾸한 히레아
그렇게 둘의 사이는 완전히 틀어졌고
파티는 망했습니다..
'왜 남의 연회에서 ㅈㄹ인지...'
가끔 이런 자잘한 헤프닝이 있지만
그래도 평화로운 노부부의 삶
그만 잊자 했지만
젊은 아리아는
자기가 주최한 연회가 망했다는게 너무 쪽팔린거다
그렇게 이를 갈고
옆도시의 신문물인 물담배를 하나 장만함
'망한 파티? 이번엔 기필코..'
다시 초대된 손님들
그 와중에 사춘기인 조지아는 후작님을 보고 두근두근
이번 파티는
아리아가 준비한 비장의 무기에 모두가 홀려
환상적인 파티라고 칭송받았다는 후문
그리고 이 파티에서 바텐더로 고용되어
황국에 첫발을 디딘 미녀 바텐더, 셀 아이리스
과연 이후에도 등장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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