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2 #66 왕가 벤저튼 : 처형식

지난이야기 : 

심즈2 #57 왕가 벤저튼 : 바람

마스터룸에서 집사와 바람피다가 들켜버린 메그런 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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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에드워드 황제는 매우 잔혹했다 

 

메그런의 눈앞에서 그의 친언니와 바람을 필때나

그 용건이 끝나곤 헬레네를 무참히 버릴 때도

충분히 드러났던 에드워드의 인성..

 

 

 

그래서 감히 황제를 두고

황제의 마스터룸에서 바람을 핀 황후에게 내려진 형벌은

무려 사형..

(심즈2 14년 경력에 심노보리 처음써본다)

메그런은 노인으로 성장하기 하루전에 사형이 선고되었고

그렇게 반항 없이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메그런의 유골을 보며 자신의 죽음도 예상한 시드

원래 시드를 좋아해서, 나중에 독립해서 벤저튼 황국에 뿌리내리도록 하고 싶었는데.. 

예상과 다른 전개로 후사 없이 떠나버림 ㅠㅠ 

 

 

어머니의 죽음에 통곡하는 장남 엘버트 황자. 

 

근데 문제가 생겼으니, 황제의 의심병이 돋은 것.. 

넷째 에드워드야 황제의 눈을 물려봤았으니 적자가 확실하지만

그외에 자식들은 자기와 닮은 곳이 없으니

 

다른 아비를 둔 사생아들이 아니냐고 내쳐버림

결국 메그런과 똑같이 사형대에 올라간 엘버트 황자

(심노보리 오늘 제대로 포식한다...)

 

광기로 아이들까지 싹 죽일 생각에 사로 잡혔지만

잠시 샤워를 하며 흥분을 가라앉힌 에드워드는 

 

 

아이들은 일단 살려두기로 한다

다행히 심노보리가 한참 배부른 상태라

그 사이 사냥당하지 않은게 다행 ㅠㅠ 

 

"아무리 아버지이고 황제라도, 가족을 죽이다니..."

충격받은 엘비스 황자와 미카엘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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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는 진짜 메그런과 헬레네에게 

사랑이 없었던걸까...? 

두 자매를 파멸시키고도 전혀 감정 동요 없이

 

그리고 시드의 자리를 대체하도록, 자신의 측근인 

라미레즈 체코 (심즈2 푸른동산 기본심) 를 집사로 고용했다 

 

 

어색한 분위기 속에 에드워드의 생일이 되었다

그래도 황제인지라 모두가 최선을 다해 환호중 

바람을 목격했고, 부인은 잃었지만, 

그럼에도 최고의 야망을 획득하고

환상적인 노년에 진입한 에드워드 황제 

 

?? 그리고 아... 왕자 놈들은 모두 후궁들이랑 붙어먹는 규칙이라도 있나

이상하게 썸이 생긴 효진 후궁과 엘비스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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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혈통이 아니라는 의심으로

눈밖에 나버린 메그런의 2세들 

에드워드 2세 황자 외에는 모두 궁밖으로 쫓겨났다 

겉만 주택의 모습이지 안에는 거의 수용소... 

그래서 이 모습이 부끄러운 아이들은

이웃들을 절대 안으로 들이지 못하고 있음 ㅠㅠㅠ 

 

때문에, 원래라면 이후 공작위를 받겠지만

( 후계자 외 적자 왕자들은 이후 공작이 된다) 

지금은 뭐 농민만도 못하므로

입지를 위해 재력있는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결심하는 앨버트

 

그래서 만나는 여자마다 직업에 재력을 묻고 다니니...

참 잘도 만나겠다 ^^ 

 

 

?? 근데 그 와중에 만나게된 혜원이 

음... 둘이 이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긴 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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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들을 쫓아낸 황제는

본격적으로 후궁과 후궁의 아이들을 황궁으로 들였다 

 

갑작스런 황궁생활에 매우 신이난 효진이 

평생을 트레일러에서 살던 아이들은

하루새 화려한 복장에, 달라진 주변인들의 태도가

그저 당황스러울 뿐 

 

효진이는 조용히 안주인 없는 황궁을 케어한다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아멜리아 황녀에게 젖을 물리는 효진

 

사실 그녀의 이런 모습에는 속내가 있었으니

황제에게 잘 보여서 두번째 황후가 되고 싶음 

 

황제도 유달리 효도르를 더 예뻐하고

더 젊고 황제의 총애를 받고 있으니 

본인이 두번째 황후로 유력하다고 생각 중 

 

성장한 메그런의 막내 아멜리아도

황제와 하나도 닮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티가 나게 싫어하는 에드워드 황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