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만에 살아돌아온 왕국건설 챌린지...!
오늘도 평화로운 길스카보 영지.
셋째 출산을 앞둔 아만다가 독서 태교중인데
왜 낳는건 자꾸 화장실이냐고..
어쨋거나 드디어!
짐의 스킨톤을 물려받은 딸아이가 태어났다
흑진주같은 영애, 길스카보 카운트 아미라 양
워낙 사교활동 없는 집돌이라 발휘는 안되지만
사실 짐은 로맨스야망...
그래서 주둥아리로는 가끔 티를 내는데
아들 앞에서 할 얘긴 아니지 않니?
빨간 머리에 까만 피부가 취향이신듯한데
그런 따님이나 열심히 돌보십시오 형님,
'무슨 좋은 일이 있는건가..'
요즘 실실 웃고다니는 히레아,
그 이유는 바로
지난 화에서 첫눈에 반한…!
백마탄 왕자님, 이나다 마커스 살로몬 때문
어찌나 좋은지 얼굴만 봐도 떨려서 숨이 안쉬어진단다
“네개 왜 좋냐면 말이야..”
그자리에서 저녁까지 플러팅중인 노빠꾸 히레아
살로몬이 워낙 점잖은 성격이라 티는 안내지만
얘도 싫지는 않은 모양이고..?
“둘이 맺어지면 가문 결속력도 생길테니 든든합니다”
주변에서도 마구 밀어주는 중
아드리안 이녀석 눈치가 정말 좋구나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모에게 털어놓는 히레아.
이모 좋다는게 뭐야, 아만다가 곧 공식적인 혼담 자리를 마련해보기로 한다
히레아는 평민이지만 안토니오의 손녀로
하프 귀족에 유복하기도 하니
장차 방계 가주가 될 살로몬에게 나쁜 혼처는 아니다
"언니 때문에 밀려서 혼자 컸잖아"
히레아가 주목 받는 사이 어린이가 된 아미라
아빠를 가장 많이 닮았는데
엄마코는 그대로 물려받음.. ^^
매력있지만 너무 유전되서 질린다,,,
오늘도 종친회로 북적이는 저녁
황자와의 약혼으로 미리 분가한
아멜리아도 놀러왔는데
아직 고등학생이라 엄마 품에 쏙 안기는걸 보니 기분이 묘함
짐이 유행시킨 훌라댄스는 어느새
길스카보가문의 시그니처가 되었다
장사 끝나고 오느라 늦은 막내 히스티나 부부도
바로 합류해서 씰룩씰룩
너무 무해한 집안 ㅠㅠ
사실 오늘 저녁 종친회는
수명이 다한 안토니오의 마지막 인사 파티였다
창립심의 2세로 좋은 부인을 만나 장수하며
굳건한 가문을 만들어낸 안토니오 백작.
이제는 힐러리의 옆에서 영면하길 ㅠㅠ
후계자인 아만다 백작과 아드리안이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그리고 이 무해한 집안에서...
처음으로 사이가 틀어진 아드리안 - 아미라 남매
할아버지처럼 의젓하게 자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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