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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2 왕국건설챌린지/귀족

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32 후작 고

by 겜미 2024. 8. 17.

[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32 후작 고]

될놈될 그자체인 행운아,

효도르 후작의 영지

 

 

 


황제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파멜라
 

'그래도 트리스타가 황후가 될테니 나에겐 이득이야...'

파멜라는 트리스타를 모셨던 시녀 출신이라
트리스타가 권력을 쥐게 되면 훨씬 주목받을거라 기대


근데 같은 시각 효진 후궁의 시간도 끝났다

놀러서 달려온 후작 부부 

2대 황제가 가장 사랑한 여인이었지만
말년에 엇갈리고 외로웠던 효진 후궁 ㅠㅠ

그래도 그녀의 외아들은 가장 부유한 후작이 되었고
사랑했던 황제와 같은 날 잠들었으니..
한 없이 영면하시길

 



엄마 잃은 남편을 위로하는 파멜라
비어 있는 효진의 자리에 더 울적한데
 

위로하다 말고
갑분 방구뀌고 히히덕거리는 파멜라
분명 이런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언젠가부터 싸이코 장난꾸러기가 되어버림 ㅠㅠ

 

그래도 두 아들에게 위안을 얻는 효도르

근데 또 부부의 정은 식지 않은건지
파멜라는 고새 셋째를 임신했다 😼

이렇게 잘 극복하나 싶었는데

 


하지만 이후 겉돌기 시작한 효도르 
자꾸 타우니들과 눈을 맞추더니 
 

황국 최고 미인 헤일리를 홀로 초대함
*보통 스캔들을 피하기 위해 둘 이상의 귀족을 초대한다 
 

아침 댓바람부터 찾아온 헤일리가 거슬리지만
그래도 내색 않고 밥 맥이는 중
 

식사 후 자유의지로 정원을 손질하는 헤일리
(너네 영지에서나 좀..) 
 


"… 헤일리 부인께선 정말 털털하시군요" 

"이런 고운 손을 정원일에 쓰시다니" 

결국 추근대버리는 효도르 놈과
기다렸다는 듯 반응하는 헤일리
역시 개버릇 남 못준다


 

정원이라 안걸릴 줄 알았는데

파멜라는 창문너머로 다 보고 있었다
헤일리 앞에서 보란 듯이 후작의 뺨을 내려쳐버림

 

그러고도 분이 안풀려서 한껏 성질내는 중 

정략결혼이 디폴트다 보니
결혼 따로 연애 따로가 판치는 귀족사회이지만..
효도르 왕자와 사랑해서(?) 결혼한 사이니

 

아들과의 시간으로 마음을 가라앉히다가 

효도르 2세가 전부터 갖고 싶어했던
강아지를 입양한다 

감정이 한껏 우울할때 데려와서인지 이름도 ‘무디’
 

어우 귀여워..
심즈2는 털 복실복실한 텍스처 표현을 잘한듯 하다 
 

물론 귀여운만큼 사고뭉치이기도 한데 
 

효도르 2세가 나름 교육도 하면서 품에서 안놓는 중 
 

ㅜㅜㅜㅜ 잠도 같이 잔다 긔여워.. 

 유아와 강아지도 정말 무해한 조합 ㅇㅈ
 
 


효도르2세의 생일
당당한 태도가 차기 후작 답다 
 

오호 예상과 달리 가족야망을 점지받았다
화려하면서 백치미 있는 여성을 좋아하는 듯 
 

그리고 둘째 휴스턴도 생일을 맞음
 

형이라고 동생이 어린이가 되자마자
눈빛으로 잡도리중 ㅋㅋㅋ

 

효도르 주니어의 잡도리 스킬

원조는 파멜라다.
아들 둘 생일에 셋째를 낳아버리는..

어떻게든 주인공이 되고 싶은 그녀

 

셋째는 고 효진의 스킨을 빼닮은 아드님이다
고 마커스 휴버트 경
 
 

"파멜라 후작부인, 축하해요" 

저번 턴에 태어난 메르헨 황녀와
결혼시킴 좋겠지만, 둘은 사촌이라 패스 

 

아무리 고위 귀족이라해도  삼남의 인생은 불투명하다 

장남은 후계를 받고, 차남은 방계 성을 받지만..
삼남에겐 물려줄 돈도 지위도 없음 ㅠㅠ 

그래서 스스로 찾아먹어야하는 휴버트의 삶, 과연 어떤 인생을 쟁취해낼지? 
 


우리 집사님은 일을 참 잘하는데 건망증이 있는건지..
자꾸 집에 불이 났다고 신고하심 ㅠㅠ 
*119 장난전화는 범죄라구욧 
 


한편,

집안일도 바쁘고

삼남 육아에 무디까지 돌보다보니
자연스레 잊히는 효도르 후작의 바람 사건...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는데..
 




어느날 정원 한켠에 찾아온 미지의 연인

둘의 눈빛이 심상치 않은데 
 
 

언제 눈이 맞은건지, 꽤나 뜨거운 연인인 두사람 

정원일로 고용된 레퍼드 앞에서도 서슴치 않는
애정표현
 

정말 감출 맘이 없었던건지
마스터룸에서 그대로 일을 치뤄버렸다 (뻐킹 ACR..) 
 

"미친거 아냐?!!! 어쩜 우리 침실에서!!!" 
극대노한 파멜라 
 

근데 효도르는 눈이 돌아버렸다.
그대로 이 아가씨를 후처로 맞이해버림 

옷차림부터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웬만한 귀족보다 부유했던 마담

(옆 왕국의 고위 귀족 미망인이었다는 설정을 해줌) 
 



"오,  나는 당신뿐이오" 
파멜라만큼 예쁜데 배경도 좋고 젊으니
그대로 갈아타버렸다

(그러고보니 후작은 흑발 취향이 소나무..) 
 

영지 위층에 단독으로 시에라의 침실을 꾸며줬다
이후 시에라 옆에서만 잠드는 후작놈

아무리 싸이코래도 애 셋 낳아준 본처를 이렇게 버리다니


 

황국 스타일로 빼입은 마담, 시에라 
 

후처이기 때문에 본처의 아이양육도 함께해야하는데

그렇다고 마냥 예뻐해주진 않는 호락호락치 않은 성격


눈앞에서 후처가 들어온 상황에
거의 실성한 파멜라는..
갑자기 헬리오 백작에게 들이댔다가 쵸크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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