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10 백작 작센]
플로라할무니..
아무리 자유로운 영혼이래도
왜 자꾸 벗구 계시냐구용 ㅠㅠ
졸업하자마자 집으로 달려온 루즈벨트
부모님도 안보고 침실로 직행했다는 소문 ㅎㅎ
둘다 워낙 보수적이라
CC인데 이제야 첫경험을 했다
(아리야의 평생 소망은 50번 다른 남자와 데이트이지만)
헉스,,
3배속으로 돌리던 중에 급사한 플로라..
가족들이 아무도 봐주지 않아 홀로 가버렸다 ㅠㅠ
그래도 플로라는 푼돈이라도 보험금 챙기고 갔는데
임종도 안봐주고 너무 한거 아니냐고 ,,,
루즈벨트놈 플로라가 죽는 순간에도
아리아와 꽁냥꽁냥하고 있었음 ㅡ ㅡ
아무리 같이 살아도 자식이 아닌 이상
끈끈한 정은 없는건지..
암튼 보수적인 귀족사회에서
여성의 몸으로 자유로운 솔로 라이프를
개척했던 플로라, 오늘 잠들다 ㅠㅠ
"고모의 빈자리를 네가 대신 채워줘"
사랑에 미친 루즈벨트는
고모의 죽음을 타이밍으로 여겨
이날 바로 프로포즈를 했다
아들과의 약혼을 축하하는 루시 백작부인
근데 아리아 표정이 시큰둥하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확실한 손윗사람이지만..
아리아의 무의식 속엔 사용인 출신인
루시를 무시하는 마음이 깔려 있는 듯
'이 기지배가 진짜...'
이를 꽉 깨물면서도
결국 눈치보며 식사를 만드는 루시
축배도 먼저 제의한다
아무리 얄밉더라도
백작가 집안 + 황실의 눈까지 물려받은
1등 며느리를 어디서 또 찾을런지
덕분에 입지가 얕았던 본인 부부에 비해
아들은 탄탄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어
며느리의 고까운 짓도 기꺼이 참기로 함
결혼식 당일
아침 쌩얼로도 미모를 자랑하는 아리아
순 금발의 왕족 혈통들이 대부분인 호화로운 결혼식이다
"레이디 아리아, 결혼을 축하합니다"
초대 황제의 오른팔이었던 작센가의 결혼식이자
자기 이복조카의 결혼식이기도 하니,
에드워드 황제도 친히 납셨다
큰 언니의 축하도 받고
헨비 부부도 동생 결혼식이라 초청받았는데
아무리 평민이라해도.. 옷차림이 이게 뭐신지요?
정장한벌 없었니..?
최고로 아름다운 아리아
역시나 작센가의 웨딩드레스를 물려입었다
"설원의 결혼식이라니, 정말 낭만적이군!"
어릴 때부터 친했어서 장난기 넘치는 둘
초대받지 못한 황국 백성들에게도
풍족히 대접되는 황실의 잔칫날
마무리로 new 작센 부부의 백년해로를 기원하며
선백작부부가 로맨틱한 춤을 선보인다
뒷풀이에도 어김없이 모이는 길스카보 패밀맄ㅋㅋ
너무너무 사이좋은 가문인 만큼
힐러리의 빈자리가 큰데,
벤저튼 황국 심들은
심들이 환생한다 믿기에
힐러리의 영혼이 딴데 가기전에
아이를 빨리 갖자는 아리아
아리아 하고 싶은거 다해
좀더 화려했음 해서 악세서리를 맞춰줬다
(근데 너무 작아서 안보임 흑)
원했던 임신까지
바로 해냈다
가장 먼저 달려온 루시
플로라할매도 떠나고 가문 인원이 확줄은지라
얼른 새생명을 보고싶은가보다
아이가 복덩이인건지
루즈벨트도 금세 군인으로 임관했다
새벽출근에도 남편 배웅을 나서는 아리아의 얼빡샷
우락부락한 외모라 군복과 꽤 잘어울림
정장보다 이게 낫잖아?
아들 결혼 시켰겠다
가업까지 승계시켰겠다
이제 맘편히 취미활동에 몰입하는 노부부
찐귀족들 사이에서는
늘 주눅들어 있지만...
그래도 평민급들 앞에서는 위풍당당한 루시 부인
아리아의 출산일.
평고 왕래가 잦았던 엘리자베스가 산파 역할로 놀러왔다
"라마즈 호흡법을 하세요!"
근데 막상 본인은 출산을 안해본게 코미디이긴함
첫 아이는 아들이었다
적발이 아니라 승계권은 없지만
이후 작센 방계의 주인이 될 아이, 작센 카운트 루베른 경
역시나 제일 먼저 반기는 루시부인
헬리오2세도 아이를 소중히 안아든다
그러고보니 2대까지는 스테이시 부인의 피부색을
많이 물려받았었는데, 3대에 가니 많이 희석됐다
아무래도 귀족들이 대부분 하얘서
하얀피부가 우성이 된듯?
'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 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12 남작 캐필턴 (0) | 2024.06.29 |
---|---|
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11 백작 길스카보 (0) | 2024.06.29 |
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08 후작 기네스 (0) | 2024.05.19 |
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07 후작 이나다 방계 (0) | 2024.05.18 |
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06 후작 이나다 본가 (0) | 2024.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