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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99 평민 벤저튼

by 겜미 2024. 4. 15.

 

"그럼 저는 귀족과 결혼할 수도 없는건가요?"

 

황제의 딸로 황녀의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태어남과 동시에 버려져 앨버트에게 입양되고

현재는 평민이 된 아멜리아 

 

 

사실 이 집안의 계급은 정해지지 않았다.

공식적으로 황제에게 내쳐졌으니 평민 이하가 당연한가 싶지만

아직 성씨는 벤저튼 로얄을 달고 있으니

체면상 젠트리는 시켜줘야하지 않나 싶고..

 

 


"젠트리고 농민이고 무슨 상관이야..." 

한때는 결혼해서 아이를 얻고 단란히 사는게 꿈이었지만

육아와 임신에 치여 안광을 잃은 혜원이 ㅠㅠ 

 

내 손목도 뽀사지겠다,,,

쌍둥이 둘이 번갈아 울고

용변훈련도 시켜야하니 심즈2 유아 육아는 진짜 헬임

 

그와중에 둘이 눈매 똑같은거 귀엽

 

 

 


저주가 깃든건지

자꾸 사건사고가 많은 이 집안..

엘버트도 갈까봐 진짜 놀랐다ㅠㅠㅠ 

 

앨비스야 네 다른 형제들은 안전하게 지켜주렴 ㅠㅠ 

 


평민의 삶이 꽤나 만족스러운 에리엘

결혼의 의무도 후사의 의무도 없이

그저 즐길 뿐인데, 심지어

다들 선물을 갖다바치느라 여념이 없다 

 

그렇다보니 직업 없이 놀아도 집에 재산이 쌓이는 중(!)

 

 


하지만 이 집안의 불행은 다 끝난게 아니었다 

늦둥이 아이를 끝내 유산한 혜원이

(사실 이 아이는 엘버트가 아니라, 초록안경의 아이였음..) 

 

암튼 그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갑자기 찾아오는 죽음의 신..

 

처음엔 헐 자다가 죽은건가? 하고 놀랐는데

 

 

죽음의 신을 부른 자는 엘버트였다 ㅠㅠ 

왜 죽었는지 조차 의문... 

아마 추정하기엔 운동기구를 타다가 과로사한 듯 하다 

 

형제들의 연이은 죽음에 이제는 초연해진 듯한 에리엘 

몇 안되는 혈육인 셋째 이모에게 위로를 받는다 

 


엘버트가 죽은 다음날 찾아온 쌍둥이 남매의 생일

아직 에드워드 2세 황자는

맞형의 죽음이 와닿지 않아 멍한 상태 

 

 

유아때보다 더 개성있게 자라난 초딩들

벤저튼 로얄 앨런 & 앨리스 

앨리스도 은근 혜원이의 얼굴형을 닮아

개성있느 미인이 될듯하다 

 

 

아이들이 제발 건강히 자랐음 하는 마음에서

예쁘게 방도 꾸며줬다 

 

둘다 빨간머리이지만 앨런은 할아버지 머리색을 닮은건지

살짝 금발같은 머리를 고르고 나와서 더 맘에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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