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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심즈2 #72 농민 : 더 코푸

by 겜미 2024. 1. 15.

 

의외로 농촌 생활이 적성에 맞는 헬레네와 달리



창창한 미래가 어그러진 저스틴. 귀족 영애와 결혼해 명망있는 상인 가문으로 살아갈 수 있었는데…

하지만 이제는, 잊어야할 과거일뿐.

현실에 순응하여 또래 시골여식과 만나고 있는데
행색과 달리 부자인가..?
리무진을 끌고 오다니.. 잘해봐라 저스틴.



지인 초대가 불가한 농민 계급.
그래서 동물들과 말벗을 하다보니 친구가되었다

입양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 흑흑,,


첫해 수확의 노역비를 황제에게 바쳤다
이제 한번 더 농사를 지으면 풀려날 수 있다




저스틴의 생일잔치
성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날이라
황제의 자비로 가족들을 초대할 수 있었다


만나던 여자친구, 코푸 아이비도 함께 성장



비록 나쁜 짓을 해서 수용소가 갇혔지만
그래도 무탈히 성장한 아들이 고마운 체스터

“으.. 오빤 다 커두 못생겼네”

그에 비해 친남매다운 찐반응으로
오빠의 생일을 축하하는 첼시




10대 청소년의 풋사랑으로 함께 성장한 둘

다행히 아이비의 마음은 한결 같았고

어차피 농민들은 따로 소개팅도 못하고
초대도 제한이 있으니.. 그냥 있는 풀 안에서
가정을 꾸리는게 현실적.
고민 없이 청혼한다


소소히 둘이 반지를 나눠끼며 하는 결혼

농민이 되면서 성씨를 잃었기 때문에
저스틴은 아내의 성을 따라 ‘코푸 저스틴‘이 되었다


농촌에서 신혼여행 따윈 꿈도 못꾸는거다ㅎㅎ
바로 일손 거드는 중

시간이 흘러 한번 더 추수를 하고 찾아온 겨울

헬레네의 쌍둥이들 양육비를 주느라 빠듯했지만
셋 다 열심히 일해 벌금을 청산했고

공식적으로 농민형에서 벗어났다.
근데 다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같이 살기로 함

(사실 이들을 받아줄 가족도 없고..)



처음으로 더블베드가 생겨 드디어 치루는 첫날밤

오 첫시도에 바로 임신 성공..!
피 한방울 안섞인 남이지만
같이 살아온 세월이 있어서인지
친자식처럼 축하해주는 헬레네


근데 그날이 헬레네의 마지막이었다 ㅠㅠ
아이의 탄생을 못보고 가서 아쉬울뿐

비록 친가족들에겐 매정했지만
피터에겐 워낙 좋은 아내였어서

아이가 태어난 날에도
아내를 떠올리며 대성통곡하는 피터

코푸 가문의 첫 아이이자 장남인, “코푸 아이번”
스킨은 아빠를 똑닮았다


드루이드같은 이름에 어울리게
아이번의 생일에 맞춰 귀여운 화분도 사줬다

(확실히 없이 시작한 집이 하나씩 가구들이는 맛이 있음)


나이가 들자 눈물이 많아진 피터
해질녁에 혼자 자주 훌쩍거린다

 이제는 헬레네도 옛 인생도 잊고
새로운 코푸 가족과 함께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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