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왕비가 된 메그런 외에는 독립한 애들이 없어
바글바글한 작센 백작가중세판 캥거루족들이다
요즘 부쩍 손주 사랑이 지극해진 스테이시
엘버트에게 전화라도 오면 아주 함박웃음이다
이 뒷모습은 누군고하니
넷째인 작센 카운트 플로라톤그로지만 남매 중에 제일 화려한 편
플로라는 즐기기 야망으로 결혼엔 뜻이 없어
독립 안하고 허드렛일을 하며 살기로 했다.
귀족여식이래도 아직 작은 왕국에서
넷째쯤 되니 평민이나 다름없음
집앞을 지나가는 모든 남심이 플로라의 먹잇감.
첫데이트 50번이 소망이라 부지런히 달리는 중
중매에서 전설의 빨간잠바남이 나왔는데
딱히 케미는 없어서 그냥 보내줌
(잘생긴걸로 유명한 다운타운 npc다)
심심할땐 낚시도 하며 가계를 돕고 있음
그리고 (이젠 예뻐보이는) 레일라와 올랜도의 이야기
빠른 결혼 승낙으로 약혼까지 한 둘
뭔가 낯익은 모습인데? 싶었더만
알고보니 올랜도는 직업군인이었다!
헬리오와 닮은 모습에 더 끌렸던 듯
얼마전까진 첫키스도 못해본 버진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큰건지?(코쓱)
군인과 발레리나 커플이라
주로 등산을 가거나 운동 데이트를 즐긴다
우리 첫째 헬레네는 일과 사랑을 둘다 잡고 있다
외모는 영 별로인데,, 순박한 모습에 끌리는지 처음으로 결혼 소망을 띄움
헬레네의 스쳐간 인연들.. 황제와 재벌4세를 넘어 그녀의 선택은 평범남
한편 거의 눌러살다시피하던 올랜도는 사고를 쳐버렸으니,
레일라가 임신을 했다
그치만 결혼전제 연애였고 둘은 결혼 후에 평민이 되니 큰 문제 없이 축복받음
작센가의 셋째 딸에서 센토우스키 부인으로 전직 완료!
당장 독립하기엔 돈이 없어서ㅠㅠ 당분간 작센가에서 살기로 했다
ㅠㅠ 이 곳에서 헬리오가 결혼했던게 떠올라 눈물남
결혼을 축하하며 맛좋은 생선요리를 내오는 스테이시
그리고.. 얼마 안남은 수명바 ㅠㅠ
곧 있을 스테이시와의 이별을 직감한 플로라는
집 뒤편으로 몰레 헬리오2세를 불러내서 뭔가 이야기해준다
"내가 대학을 못가서 이렇게 된거지?"
어려서부터 유독 머리가 안좋았던 헬리오.. 대학에 가긴 글렀다 싶은데,
문제는 대학 안나온 심은 작위를 받기에 명분이 약하다는 것
얘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스테이시가 떠나버렸다.
백작위 계승이 온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1대 심이 다 없어져버린 작센가
다음날 맞이인 헬레네가 모두를 불러모은다
그녀의 의견(명령)은 이랬으니,
더이상 백작 자리를 비워둘 수 없으며, 너무 어리고 대학도 갈 수 없는 헬리오2세는 적임자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여자지만 맞이이고 능력있는 본인이 백작위를 계승하겠다 것이었다
물론 다른 형제들은 여기에 대해 반박할 근거도
힘도.. 재산도 없는 상태인지라
스테이시가 떠나자마자 마스터룸을 차지하는 헬레네
그리고 다음 날, 황제 부부 앞에서
백작 임명식을 치룬다
헬레네에겐 다 계획이 있었구나?
이걸 위해서 여태 독신으로 가문이름을 지켰던 것
바로 본인 이름으로 황제에게 세금 납부까지 하는
헬레네 작센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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