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31 백작 작센

1대 가주인 헬리오가 떠나고
헬리오 주니어가 성인이 될때까지
백작위가 공석이 된 작센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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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는 여러모로 심란하다.
당장 수입이 없으니 상주 하녀도 내보냈지만
할줄 아는 일이라곤 취미인 낚시뿐..

몇십년간 손에 물 한번 묻혀본 적 없는 마나님이라
쪼들리지만 시간제 하녀를 구했다

결혼 전에는 잘 나가는 의사였는데ㅜㅜ 어느새 익숙해져버린 귀족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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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매들 중 외모가 제일 못나서 여기저기 차이던
레일라가 대학을 졸업하고 돌아왔다

어려서부터 무용을 전공해서인지?
다 성장하고 보니 우아한 분위기가 생김

그녀의 꿈은 월드 클래스 발레리나

어차피 셋째딸이라 건질만한 귀족도 없고 일이나 하고 싶은데
눈에 찰 만한 공연 제의가 뜨질 않는다

언니는 바로 취업해서 착착 승진해오고 있는데 말이지
아직 핏덩이인 남동생을 대신해 가장 역할을 톡톡히 하는 헬레네

퇴근하자마자 마침 말콤이 데이트 신청을 했길래

놀러나가면서

할일없이 빈둥대는 레일라도 껴줬다
이번엔 예비 형부에게 들이대면 안된단다..

디스코장에 왔는데 말콤 춤추는게 꽤나 주책맞다
뒤에서 지켜보던 헬레나는 확 깬듯하다

하지만 역시 돈이 많은건지 선물공세로 밀어붙이는 말콤
근데 겨우 램프라니, 벽걸이 tv였음 바로 결혼인데..

쪼들리는 살림에 단비같은 매직램프를 받았다
확률을 절반으로 줄여놨는데 이 극악의 확률을 뚫고
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바로 레일라!

어떤 소원을 빌건지 매우 궁금한 어머니

그녀의 첫번째 소원은,

“흠 뭐가 좋을까?”

남심들에게 수없이 거절당했던 가슴아픈 과거..
이제는 핫걸이 되겠다며,
아름답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소원이 이뤄졌나 테스트해봄
비장의 무기인 발레복까지 입고 중매를 신청했다

아휴 당연히 잘해드려야죠,
자본주의 미소를 띄우며 응대해주는 중매쟁이

엥ㅅ.. 근데 결과물이 이게 뭔지?
최초로 레일라가 먼저 퇴짜놓음

.
.
ㅋ
ㅋ

안되겠다 싶었는지 직접 사윗감을 찾아나선 스테이시

여기저기 인맥으로 총각들을 불러모았는데

그나마 교수님을 선택했지만, 딱히 마음에 들어하진 않음
예뻐지더니 콧대가 높아진건지..
*지니 램프는 외모를 바꿔주진 않고 매력도만 올려준다

갈색머리에 깔끔한 남자가 좋다는데,
은근 찾기 어려운듯

“레일라 얘가 요즘 너무 잘난체해여, 상담보내야할듯”

집 앞에 익숙한 뒷모습이 보인다

트리스타의 둘째아들 트로이. 나이 차이는 나지만 어 좀 괜찮을까 싶어서 말을 걸어봤지만

너무 싫다함…;

결국 계속 중매를 보기 위해
현금박치기 소원을 빌었다

5000원을 내고 VIP 결정사 회원이 된 레일라

1차

근데 꼬라지봐라..

2차

아니 뭔데…

그와중에 마음에 들어하는게 킬포. 후.. 집사아저씨니까 깔끔하시긴 하겠지.. 왕년에 갈색머리셨나요..?

3트만에 그나마 봐줄만한 친구가 나옴

근데 막둥이랑 동갑인 청소년이다
너무 큰 나이 터울에 얘도 내보낼라는데,

헣 자유의지로 성공한 첫키스
놀랍게도 레일라는 현생나이로 28쯤 됐는데
오늘이 인생 첫키스이다

근데 그대로 침대까지 가버림
첫만남인 청소년이랑 이게 맞는거니..

심지어 애갖기요!??? 많이 급했구나..그래
*유저의 의지가 반영되지 않은 자유 행동입니다

친구 앞에서 못하는 말이 없는 솔직한 소년
아참, 이친구의 이름은 센토우스키 올랜도이다
결혼하면 얘 성을 따라야하는데 꽤 어려움

마음에 쏙드는 연하남의 등장에 급해진 레일라.
빼도박도 못하게 엄마에게도 소개해버림

평민이라 맘에드는 건 아니지만,
생전에 대가족을 만들고 싶어했던 남편의 소망따라 승낙했다.

아이가 다섯인데 아직 손자가 하나라니ㅠㅠ

첫째 너는 왜 안가냐며 역정내는 헬리오

레일라고 만났는데 아버지의 유령이라고 반가웠던건지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ㅠㅠ

아빠 유령을 보더니 자기도 군인이 되고 싶다는..

찡하게 하네 자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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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둘은 결혼 승낙을 받았기에

헬리오 성장때 같이 성장시킬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나이차이 좀 줄여주자 싶어 성인으로 올려줬다. 

레일라에게 푹빠진 올랜도

곧 결혼하게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