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9 왕족 벤저튼

대학 졸업 후 왕궁으로 돌아온
루시아 공주 - 벤 커플과 궁녀 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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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첫날 퇴학당해 상바보, 보릿자루 취급을 받았지만
공주님이 기꺼이 거둬 왕궁으로 데려왔다

생각해보면 로에로는 육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근데도 첫 아이 정인건지, 아니면 늙어서 그런건지
루시아의 컴백을 유달리 기뻐함

하지만 공주님은 연애하느라 바쁘시구요
아빠는 본듯만듯하고 남친과 바로 침실로 가심

전편부터 국혼에 집착하는 왕비님
그도 그럴 것이 왕도 왕비도 벌써 노년기이다보니
아이들 혼사가 곧 국력인거다

근데 이둘은.. 서로 죽고 못살면서도 정작 결혼소망은 안띄우는 중. 심지어 둘다 가족야망인데?? 왜때문에?

공주마마… 강아지랑 놀 시간에 강아지처럼 예쁜 자식을 보셔야죠ㅜㅜ

정혼관계라 바로 결혼시켜도 되지만,
서로 바랄때 시켜주고 싶기도 하고 루시아가 경찰 일을 하고 싶어해서 며칠 두고보려 한다
5일만에 최고정상까지는 욕심이려나
*귀족 부인은 직업을 가질 수 없다

한편 졸업과 동시에 입궁한 진저는 누구에게 잘보여야할지 눈치껏 안듯 하다. 왕국 실세 트리스타에게 바로 붙음

궁녀이니 후궁자리를 탐낼 만도 하지만, 어려서부터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게 꿈인 진저는 가늘고 길게 왕궁 생활을 마치고 은퇴 후 가문을 잇는게 목표다

새로온 궁녀의 요리솜씨를 꼼꼼히 체크하는 트리스타

마마의 눈초리에 긴장했는지 수도를 고장냈고

바로 트리스타에게 쿠사리를 먹음.
역시 조용한 왕비 밑 까칠한 후궁은 공식인거다

로에로는 요즘 가족에 대한 애착이 커져
식사후에도 가족들 곁을 떠나질 않고 이렇게 지켜봄
(사실 트리스타가 있어서 그랬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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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크고 나니 돈나무 좀 가꾸고 나면

할일이 없는 심심한 왕비님

점심때 귀부인들 불러모으는게 취미다

여기서도 싸우고 있는 트리스타 - 세영

세영이 얼굴이 만만한가..지나가던 심도 무시함 ㅠㅠ

귀족들 사이에선 요즘 당구가 인기인건지
너나할거없이 내기 당구 소망을 띄어대는 중. 그렇다보니 유일하게 당구대가 있는 왕궁 사교모임이 더 빛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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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궁녀 생활 후 은퇴할 생각인 진저

간간히 남심들과 인사하며 신랑감을 찾는데
영 없다 진짜..

“마마 도시는 처음 나와보시죠?”
사실 진저도 처음 나와보는거지만, 나름 대학 짬바가 있다고 앞장서서 소개중이고 왕비님은 왕국 밖 번화한 세상에 벙쩌버림

왕비님 커피도 사드리며 열심히 점수 따는 중

그와중에 어제 혼난게 아직도 분한지 트리스타를 갈아마시고 싶어함 ㅋㅋㅋ 진저, 너 꽤 무서운 심이었구나?

이번 외출의 목적도 사실은 신랑찾기

근데 어째 사람은 많은데.. 다 그닥..

여심이나 소개받고 ㅠㅠ 영수확이 없던 찰나

자유의지로 레게머리남에게 들이대는 진저
근데 대차게 까이고 만다
심즈 세계에선 미인의 기준이 다른건가?

그래도 오늘 외출에서 만난 심 중 하나랑 나름 데이트도 하고 첫키스까지 성공했다
늘 보이는 마을심, 레이 어쩌구

얘들아 이러다 진저가 더 먼저 결혼하겠어..

사이는 나쁘지 않은데 워낙 많이 보이는 얼굴이라 애매하던차에

갑자기 소개팅이 들어왔다

오??? 특이해 일단

그렇게 갑자기 시작된 삼각관계
삼각의 다른 편에 있는 이 심의 이름은 기케 체스터
못생겼지만 특색있어서 일단 합격
진저의 선택에 따라 엮어줘야겠다

헐 관심 없었는데 조용히 승진해온 로에로
무려 직업최정상에 등극했다!
이로써 이제 2만시몰만 기부하면 황제가 될 수 있음
마침 모은 돈이 있으니 다음턴에 승진? 시켜야겠다

마지막은 사춘기 씨게 맞고 왕비에게도 대드는 아니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