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5 백작 캐필턴

벤아... 너 왜 아직도 가족창에 있어..?

큰 아들래미 대학에 보내고 좀 단란하게 노년을 즐겨볼까했더니

하루만에 퇴학당하고 온 레전드 사건

'하지 않지 않았던 것 같다'는 애둘러가며

양아버지에게 넉살 좋게 얘기하는 벤 경.

이 넉살 하나로 부마자리까지 꿰찬것 아니겠는가

여전히 매일 같이 찾아오는 신진 아저씨는 멜리사랑 그레고리의 나이대에 맞춰 성장시켜줬다.

이제 제발 네 인생을 살아..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벤. 그나마 캐필턴 가문 특혜로 법 직업군의 잔일을 하기로 한다

*아카데미를 졸업한 심만이 직업군 최고직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일 같은거 나는 몰라용, 어차피 왕의 사위가 될꺼니까용

그래도 멜리사를 닮아 머리는 똑똑해서 금방 승진해옴

플러스로, 웃상이라 미워할 수가 없다

아들은 저 난리로 아직 제구실을 못하지만, 슬슬 힘에 부쳐 직장을 은퇴하는 그레고리.

대단한 직장은 아니고 변두리 가게 종업원이었지만, 그 수입도 끊기는게 걱정되긴 한다.

집도 증축해야하고 1층에 가구 살돈도 없는데..

그래도 죽으란 법은 없다고 어떻게 그레고리가 일할 때 알던 지인 찬스로 가구를 싸게 들여놓게 됨. 될놈될

그래서 쌍둥이들의 생일을 맞아 열심히 리모델링 해주었다

원래는 방도 없이 복도에서 잤지만.. 이제는 자기들만의 방이 생긴 쌍둥이들

남자친구 가족행사에도 꼬박꼬박 참석한느 착한 여자친구

ㅠㅠ 원래 어린이 시기를 빨리 넘기고 싶어하는데

얘넨 너무 귀여워서 이 시기가 끝나는게 아쉽다

그래도 잘 성장한 아니타와 안토니오 남매

어려서부터 작센가와 한집처럼 지내다보니 아이들끼리도 엄청 친하다

아이들이 다 커서 꽉 채우는 식탁. 흐뭇

퇴학이라는 사고를 친 벤과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진건지 친하지도 않았는데 가끔 놀러오는 진저.

어쨌거나 졸업 이후 왕궁 생활을 해야하니 미리미리 일원들과 친해지는 것도 좋은 전략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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