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각기 다른
세왕자가 함께하는 황궁 이야기
유독 생각이 많아보이는 에드워드 황제
결심한듯 미카엘 왕자에게 무언가를 건네는데.
그것은 바로 벤저튼 가문에 대한 권리증
에드워드 황제는 황위를 미카엘에게 물려주기로 한다
"그럼 에드워드 황자도 내치실 건가요?"
조카인 아리아와 국정을 논하는 황제
독단적인 성격으로 주변에 믿을 만한 친구가 없는지라..
나이에 비해 똑똑하고 과묵한 조카와 속깊은 이야기를 하는 편.
에드워드 황자는 그래도 자신의 자식이 분명하니
완전 내치진 않고 공작위 정도를 줄 생각이라고 함
이제 문제는 효진이인데..
미카엘의 친모인 브리트니는 그저 원나잇 관계였고
에드워드 황제가 총애했던건 효진이라,
효진은 당연히 자신이 황후로 선택될거라 확신하여
결혼식만 꿈꾸고 있었음 ㅠㅠ
에드워드 황제도 고민이 많았지만
불같은 효진보단, 느긋한 성품의 브리트니에게 마음이 기울음
선황후인 다그마 왕비를 꼭 닮은 외모도 계시같고..
(브리트니는 노인되면서 외모가 바뀌는 버그에 걸렸다)
"이제와서 저를 택하신다구요?"
미카엘이 생겼던 그날밤 이후
한번도 자기를 찾지 않았던 황제에게 평생 서운했던 브리트니
역정을 내지만 결국 그는 황제이고
황후의 자리는 매력적이었다.
금세 다시 사랑에 빠지는데
??? 첼시는 또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거얔ㅋㅋㅋㅋ
인성이 문제인건지 커플마다 보면서 어긋장내고 다니냐...
보니까 에드워드 황자가 불러서 찾아왔던 거였다..
근데 이 둘은 또 어디서 눈맞았던거지..? 이노무 ACR
왕에게 눈도장 찍으러 입궁한 작센 가문
병아리 귀족들에게 일장 훈계를 하는 황제
약간 어눌한 백작과 가정부 출신의 백작부인이라니..
자기가 나서서 작위를 되찾아줬지만
사실 불안하다
그때 결국
효진 후궁의 귀에까지
미카엘&브리트니를 택한 것이 들어갔다
황제의 사랑을 믿었기에
배신감에 치를 떠는 효진
쭉 같이 살아서 둘이 평생친구였는데.. ㅜㅜ
이 관계도 멀어져버림
몇몇이 반대한다 해도 에드워드는 워낙 권력있는 황제라
그의 고집에 일사천리로 이어지는 재혼 & 황후 즉위식
"삼촌..."
누이이자 엄마였던 메그런 황후의 자리가 대체되는 순간 ㅠㅠ
황제의 결혼이라 욕을 할 순 없지만 그냥 축하해주기엔.. 만감이 교차한다
하객 중에
한명은 황제의 내연녀, 두명은 선황후의 친가족...
울며겨자먹기로 축하는 하지만
사실 다들 속으론 천불이 날듯
어쨌거나 이제 황후는 브리트니
재혼황후이지만, 참 외면 받던 궁녀가
결국은 황후가 되다니.. 심생 모르는 것.
먼저 꼬리를 내리고 사죄하는 효진
그리고 황제에게 받은 상처를 바람으로 푼다...
왕국 사용인이랑 후궁이 바람나는건
진짜 역사적인 국룰인가보다
하지만 황제도 이제 효진에게 마음이 떳기 때문에
한낱 가십거리로 치부되는 후궁과 집사의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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