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7 백작 캐필턴

엄마아빠를 고루닮아 귀여운 벤 경

둘째가 시급한데.. 신진과의 아이가 금발이었으니,
빨간머리가 태어날 수도 있어서 한번 더 기회를 주기로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들인게 부러운건지
종종 와서 벤과 놀고가는 헬리오

벤도 어느새 생일을 맞았다
왕국에서 제일 쪼들리는 집인데,
타우니가 선물을 주고 가다니 감사할 따름 ㅠㅠ

2인용 스타트하우스라, 아이를 키우기 위해 증축했더니
가구살돈이 없다.. 결국 식탁까지 싹 팔아버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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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를 몇개나 운영하는건데..
(로에로에게 직원일을 제안했던 심이자 신진의 내연녀)

근데 돈이 워낙 없어서 당분간은 일하기로 했다
남편 내연녀라는건 꿈에도 모른 멜리사 ㅠㅠ

이제는 보스로서, 파티에도 당당히 나타났다

벤의 즐거운 생일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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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발각된 외도 현장
근데 쉘비도 아닌, 처음보는 여심에게 찝쩍거리다 들킴

결국 이 사건을 발단으로 왕궁에서 크게 한판하고

자기 천성이 그런걸 어쩌라며 발작까지 해버린 신진 경.
외도 + 정신이 온전치 않음으로 왕국에 추태를 부리고
멜리사와 완전히 틀어져버린다

자신에 생일에 찬물을 끼얹은 엔젤씨가 너무 미운 벤 ㅠ

더 이상 멜리사는 고민하지 않는다.
빨간머리란 점 말고는 사실 화학작용도 없는 심이지만

이성적 매력이 다가 아니란걸 알아버린거다
얌전한 야망으로 멜리사만 바라보는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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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벤도 사립학교에 들어갔다
얼른 공주님과 만나길 바라

라고 생각하자마잨ㅋㅋㅋㅋ
학생이 둘뿐이라 공주님을 친구로 데려온 벤

같이 노는 모습이 귀엽다
정혼 사이라는걸 아는건지 서로 졸졸 따라댕김

그레고리와 사이에서 2세를 얻은 멜리사

심지어 쌍둥이다? 원래 이혼하려 했는데
쌍둥이를 혼자 어떻게 키우나 싶어 잠시 고민에 빠짐

각각 남녀 이란성 쌍둥이다
캐필턴 안토니오 경 + 캐필턴 아니타 양
(안나라고 지었다가 개명함)

서로에게 성실했다면 백년해로 했겠지만..

홀로 쌍둥이를 키우더라도
배신한 신진에게 용서할 수는 없다는 멜리사
이혼을 선언한다

ㅠㅠ 아직 어린 벤에게는 이 상황이 벅차다

2번째 궁녀, 김 에린

원래 결혼이란게 그렇다며 위로를 건네는 에린
스포인데, 에린은 크리스티를 대신해 들어온 궁녀이다

그리고 자신이 육아를 돕겠다는 그레고리. 결혼 생활에 지쳐 재혼 생각은 없었던 멜리사는 마냥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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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턴 플레이가 길어져 어느덧 청소년이 되는 벤

이혼 후 신진은 타우니로 돌아갔는데
맨날 쓰레기통 차러 왔다가 밥도 먹고 생일도 보고감 ;

룰렛으로 가족야망을 점지 받음
본인은 꼭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소망같아서 찡 ㅠ

귀족에겐 무난한 소망이라 이룰 수 있겠다
꼭 이뤄줄게ㅠㅠㅠ

전체적으로 아빠 느낌에 엄마가 살짝 섞였다

밤파티라 오지 못했지만 어찌 소식을 들었는지
예비 남편 경사도 챙기는 긔염둥이

벤이 안쓰러운 옆집 백작부부도 자주 와서 챙겨준다

쌍둥이 남매의 생일.
이쪽도 커스텀심과 기본심 조합이라 걱정이 컸는데

캐필턴 안토니오 경

생각보다 괜찮다?

캐필턴 아니타 양

심지어 귀엽다!
심즈2의 재미는 잘 믹싱된 유전 시스템

승진도 하면서 조금씩 일상으로 돌아오는 캐필턴 집안

지금은 힘들어도 부마자리만 꿰차면
심생 피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