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39 남작 캐필턴

적통 공주가 만든 귀족 가문이지만, 딱히 지원은 없어 가난한
캐필턴 남작가문 이야기

루시아도 벤도 둘째를 원하지만, 둘은 불임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한명만 낳을 수 있게 됨

그나마 다행인게, 그 하나가 후계를 이을 적발 남아인 것 :)

덕분에 둘다 얼굴이 활짝 폈다

후계탄생을 축하하러 온 작센 가문 일가

당연히 메인 환대는 헬레네 백작이 받는다

셋다 형제이지만, 백작이 된 장녀 헬레네와 쫓겨난 헬리오 2세(+집에 남아 시중들겠다고 결정한 플로라)

이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신분 격차가 생겨버림

벤틀리가 유독 순둥이인건지 육아가 쉬워서 심심한 루시아

보통은 상주 하녀랑 수다를 떨든지 더 많은 아이들을 키우던지 할텐데, 여건상 둘다 안되니ㅠ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남편이 올때까지 홀로 떠돌이 동물들과 노는 중 ㅠㅠ

대학시절 유급퇴학으로 ㅋㅋㅋㅋ 승진도 못하고 만년 과장인 벤 남작 ㅠㅠ 그래도 열심히 일해서 드디어 5천원을 벌었다. 똑쟁이 루시아가 바깥일을 했다면 벌써 이사를 했지 않을까..

없는 살림이지만 사이는 참 좋은 가족. 조촐하게 생일 파티를 엶

~~벤 남작만 빼다 박았구요?~~ 그래도 눈은 황가의 눈을 받아 안심

암튼 규칙상 귀족은 빨간머리여야 하는데,,, 초대심이 다른 머리색인걸 생각 못해봤구...

이러면 2대는 무조건 빨간머리여야 하나? 그럴 수 있나? 고민중이었는데 마침 빨간머리로 태어나서 기특하다

여태 육아가 쉬웠던건 신생아였기 때문이었던 것 ㅎㅅㅎ

힘들지만 할일이 생겨 기쁜 루시아. 진짜 넘 예뻐서 이대로 유전자 썩히기 아깍운데 어디 딴데서 애 하나 못만드나,,,

는, 자꾸 며칠전 만남 이후 찾아오는 피터 경이 있는데

둘다 끌리는 것 같지만, 저 얼굴은 안된다..

오늘도 성질 못죽이고 여기저기 쌍마를 띄우며 괴롭히는 아니타

그런데 트리온 후작은 호락호락하지 않음. 맞대응 당한건 처음 같은데ㅋㅋㅋㅋ 적수를 만났다

이들이 놀러온건 벤틀리의 생일파티 때문

역시나 예상되는 외모. 근데 귀여워서 좋다 그래도

루시아는 이제 벤틀리도 컸으니 취미가 하나 갖고 싶어졌다

방한켠에 마련된 재봉실. 벤 남작 벌이도 시원치않으니 부업이라도 시켜주기로...

총 4천원 재산이 있어서 10%를 이번주 세금으로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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