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A4가 뭔가요?
GA4는 Google Analytics의 최신 버전으로, 2020년 10월에 출시되었고 7월 1일부로 UA는 완전 종료되어 대체된다고 합니다. 측정 기준이 페이지와 이벤트로 나눠져 있던 Universal Analytics와 달리 이벤트 중심의 데이터 수집 방식을 사용하며, 스트림이라는 더 세분화된 개념이 도입되어 세밀한 추적이 가능합니다. 또한, GA4는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행동 패턴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GA4는 모바일 앱 및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가능하며, 새로운 디자인과 UI도 제공합니다.
2. UA와 비교해서 가장 달라진 점(개인적인 생각)
1) 스트림 기준의 분석으로 필터하면 크로스 디바이스, 플랫폼 분석이 됩니다. (앱, PC 각각의 접속이 같은 사용자임을 인지)
2) 100% 이벤트 중심으로 페이지뷰와 나눠지는 불상사 없이(이 개선된 부분이 UA 좀 잘 다루는 사람들에겐 혁신이다) 응용을 통해 더 많은 정보 추적이 가능하고 히트 분석 수의 제한도 없어졌습니다. 단, 이벤트의 카테고리, 라벨 등 디멘션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3) 직관적인 UI와 설명 : UA 는 사실 불친절한 설명이 많았는데요. 예를 들어 커머스의 경우 향상된 전자상거래도 설치하고 장바구니 등도 각각 설정해줘야 볼만하게 되는 한편, GA4는 기본으로 장바구니에서 구매가 일어나지 않은 세그먼트 분석 등을 제공합니다
4)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활용: GA4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선호도나 구매 의사 결정 등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개인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5) 개인정보 보호 강화: GA4는 GDPR, CCPA 등의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강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데이터 수집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합니다.
6) 빅쿼리와 무료 연동되어 더 확장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합니다.
종합적으로, 응용성이 좋아졌고 (엠플리튜드 같은 타 서비스랑 비슷한 느낌) 쿠키 수집 등 개인 정보 보호 이슈에 더 민감해졌습니다. 다만 UI랑 기본 제공 기능이 편해지긴 했지만 진입 장벽은 더 높아진 듯 합니다.
3. 설정하는 법
기본적으로 UA와 똑같이 ID를 부여받고 소스코드 삽입을 해주면 됩니다. 기존에 GTM작업을 해두셨다면 추가 스크립트 삽입 없이 바로 옮길 수 있습니다.
1) 개인적으로 이 페이지 가이드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추천. 일단 이대로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기본 계정은 생성됩니다.
2) 이벤트 설정 : 기본 이벤트 외에는 다 추가 설정해야 합니다.
- 자동으로 수집되는 이벤트 : 페이지뷰, 스크린뷰, 세션스타트, 인게이지먼트, 앱첫오픈, 푸쉬메세지 오픈 등
- 향상된 이벤트 : 스트림 설정 시 자동 오픈되나 사용 안할거면 off 처리해도 됩니다.
- 추천이벤트 : 태깅 시 웬만하면 GA4가 권장하는 명칭대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 맞춤이벤트 : 완전히 커스터마이징된 내 서비스만의 이벤트로 최대 500개까지 생성이 가능합니다.
3) 사용자 속성 : 유저 ID 처럼 한번 태깅되면 계속 따라다니는 정보입니다. (user_grade, age, gender, marketing_consent)
맞춤 측정기준 만들기 로 생성하지 않으면 잠재고객 설정이나, 보고서 측정기준을 쓸 수 없으니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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