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2 왕국건설챌린지 #143]
장남 아이번은 황국 장학금을 받아 떠나고
셋이 남은 코푸 일가.
저스틴이 바람피고 뭐 난리가 있었지만
그래도 같이 산 세월 때문인지
사이가 나쁘진 않다.
특히 살갑고 착한 아들 덕분인듯 한데,
형과 달리 가족 야망으로
애 셋 낳고 도란도란 살고 싶은 아이스
(근데 그 애들을 다 대학에 보내고 싶다라..)
그래서 10대때 일찍 직장을 얻고
여자친구인 아멜리아와 그의 가족들을 불러
부모님께 인사시킨다.
근데 이 상견례자리에서도
굳이굳이 바람을 펴서 분위기를 망치는 저스틴 ㅅㄲ.
10대때부터 싹수가 노랗더니.. 역시 사람 안바뀜.
상견례는 망쳤지만
그래도 사그러들지 않는 둘의 사랑
아이스는 열심히 일해서 10대에
최연소로 임시 교사로 발탁되었다.
' 이 기쁜 소식을 얼른 전해야지'
그렇게 주말 밤에 모인 양쪽 일가.
벌써 안정적인 일자리도 있겠다
둘다 평민이라 미래 선택지도 몇 없겠다,
일찍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기로 한 아이스 - 아멜리아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공식적인 청소년 1호 부부가 되었다.
이제는 사돈인데... 서로 치정관계인게 막장이긴 하지만 ^^;
이제는 따로 살게된 동생과
마지막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아멜리아.
아이들의 첫날밤은 그렇게 지나갔는데,
얼마나 열기가 뜨거웠는지;
집에 불까지 냄~
잘 살렴 얘들아
결혼한 다음날 식사를 준비하는 새댁.
아멜리아는 음식 솜씨가 소문난건지
주방 스카웃제의까지 받았다.
다시 넷이 된 테이블.
다들 조용조용한 성격인게 웃김
얼른 아이를 가지고 싶은 꼬맹이들.
이것이 10대의 힘인가...
첫방에 임신이 되었다.
게다가 갑자기 들어온 들개가
소파를 부숴서
새 소파까지 득템.
없는 살림이라 뭐 하나 해주지 못했는데
이참에 혼수해준걸로.
이렇게 창창대로이려나 했는데,
집안의 경제적 희망이었던 아이스가
하루아침에 짤리고 만다 ㅠㅠㅠ
이제 아빠가 되는데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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